유니버설 스튜디오 오사카!
아이들과 함께 봄여행으로 다녀온 오사카는 날씨까지 완벽했다
아이들이 꼭 가고 싶다던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가기 위해 와이프가 큐재팬이라는 공식판매처를 통해 입장권 4개와 익스프레스 4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
어린이 2명 입장권 131,800원 어른 2명 입장권 193,600원 (B시즌금액)
익스프레스 4 / 4장 697,200원
이렇게 총 금액은1,022,6600원
나는 사실 이렇게 많은 금액이 들어간지 몰랐다…
하지만 유니버셜 가보면 익스프레스이용권은 무조건 이용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유니버셜을 가다
다들 아침 일찍부터 유니버셜을 간다는 후기가 많았지만,우리는 우리는 8시 30분쯤 숙소에서 나와
맥도널드에서 아침메뉴를 먹고 오사카역에서 오사카순환선을 타고 유니버설시티 역에 도착했다
(17분) 역 자체가 유니버셜느낌이 물씬 나고 지하철패스를 딱 찍고 나오면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보인다.
매표소를 가는길엔 많은 식당과 상점 편의점이 있고 사진으로만 보던 유니버설지구본이 보인다
우리 가족도 지구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드디어 입장!
10시쯤 입장했더니 붐비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할 때 유니버설스튜디오앱을 먼저 설치해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권과 익스프레스권을
큐알코드로 등록해서 4명의 큐알코드를 보여주고 찍고 입장할 수 있었다
(혹시 큐알코드가 안될수도 있을까 봐 종이로 큐알코드와 입장권도 다 프린트해 간 열정)
입장과 동시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입장시 물 빼고 모든 음식물은 반입불가이며, 출입 시 직원들의 가방검사가 있음)
매년 아이들과 에버랜드 연간회원을 다녔지만 유니버셜스튜디오 오! 느낌이 달랐다
입장과 동시에 둘째아이는 마리오버섯 모양의 네모풍선을 사겠다고.. 자기 용돈을 모아 와서
사는 거라 말릴 수가 없어서 사는 걸 지켜보았지만.. 입장과 동시에 산 풍선은 매우 짐이었다
놀이기구 탈때마다 스미마셍을 외치고 배낭에 풍선을 계속 달고 다녔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간다면 모두들 풍선은 나올 때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익스프레권을 사용해 보러 가볼까!
익스프레스권이 12시부터 닌텐도월드 입장이 가능해서 기다리는동안 바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을 타기 시작했다
유니버설앱에 들어가면 입장권과 익스프레스권을 등록해서 에어리어 입장정리권/추첨권을
누르면 놀이기구 예약탑승도 가능하고 에어리어 입장정리권도 가능하다
익스프레스권으로 닌텐도월드를 입장이 가능했지만 입장 정리권으로 추가 닌텐도 월드까지
발권할 수 있는 러키였다!
12시에 1차 입장이 가능하고,3:50~4:50에 가족 4명 모두가 또 입장할 수 있었다!
12시에 입장한 닌텐도월드는 정말 화면속과 똑같이 연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도
보는 재미가 너무 좋았고 마리오카트는 정말 내가 마리오가 된 것처럼 카트를 타고
4D+선글라스를 끼고 즐거운 함성소리로 신나게 즐길수 있었다
익스프레스권의 시간은 생각보다 타이트해서 마리오카트를 타고 나오자마자
2번째는 해리포터로 출발!
해리포터 역시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오는 노래까지 이곳은 마치 내가 해리포터가 된 것 같은데 느낌이다
해리포터공간이라 관광객 대부분이 마법지팡이 망토 해리포터 목도리를 하고 다니고 있으며
시간이 촉박한 우리는 포비든저니를 타러 빠른 발걸음을 옮겼다
포비든저니도 4D라 마법지팡이를 타고 여기저기 날라다니는데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와이프는 멀미나고 살짝 어지럽다고 했지만 아이들과 나는 스릴 넘치는 마법지팡이에
환호성을 지르며 너무 재밌었다
나오는길에 여러 종류의 마법지팡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큰아이 역시 모아 온 본인용돈으로
6,000엔짜리 마법지팡이를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했다
다들 놀이기구 2개 탔더니 배가 고프기도 하고 다음 익스프레스권은 5시라 시간도 남아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음식의 종류는 생각보다 엄청 다양하지 않아서 죠스 앞(3번째 놀이기구는 죠스)에 있는 식당에서 피자와 음료 그리고 추로스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죠스는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배를 탑승한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죠스가 나타나고 물이 팍팍 튀고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엄청나게 큰 불도 보인다
4D놀이기구에 비해 조금은 시시해 보일수 있지만 하루종일 많이 걷고 서있고 조금 지쳐있는 타이밍이라 쉬어가는 의미로 타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멸의칼날 XR라이드를 타러 출발!
입장시간이 5시라 아이들도 엄마아빠도 조금 지쳤지만 마지막힘을 내어본다!
이것도 역시 4D 귀멸의열차를 탑승한다!
어찌나 리얼하고 생동감이 넘치는지 정말 내가 티익스프레스 같은 열차를 타고 있는 정도로
스릴 넘치는 라이드였다
놀이기구를 잘못 타는 와이프만 내내 눈을 꼭 감고 타고 아이들과 나는 스릴 넘치게 재밌었다
10시에 입장해서 익스프레권을 다 이요하다 보니 6시가 조금 넘어 우리는 퇴장 후 숙소로 향했다